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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세울까.
우즈는 27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 70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 대회는 25일 2라운드가 우천으로 26일로 연기됐고, 3라운드를 27일에 치렀다. 곧바로 4라운드에 돌입했다. 일몰로 연기될 것에 대비, 28일까지 소화할 계획이다. 우즈는 1번홀과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4번홀, 6번홀, 8번홀, 11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우즈는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 82승과 타이기록을 세운다. 4월 2018-2019시즌 마스터스 이후 6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14언더파 197타)에게 3타 앞섰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10언더파 202타로 공동 8위, 안병훈(CJ대한통운)은 8언더파 204타로 12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4언더파 206타로 공동 26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44위, 박상현(동아제약)은 6오버파 215타로 71위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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