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골밑장악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19-2020 NBA(미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20-91 완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첫 경기 패배 후 3연승을 질주해 LA 클리퍼스, 유타 재즈와 서부 컨퍼런스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멤피스는 2연승에 실패, 1승 3패에 그쳐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앤서니 데이비스(40득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가 골밑을 장악, 레이커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23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에이브리 브래들리(12득점 3리바운드 2스틸)도 제몫을 했다.
레이커스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 데이비스가 분전했지만, 멤피스의 고른 득점분포를 막지 못해 초반 흐름을 넘겨줬다. 1쿼터 막판 그레이스 앨런에게 기습적인 3점슛을 내준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1쿼터를 27-32로 마친 레이커스는 2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원동력은 수비였다. 데이비스를 앞세워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레이커스는 멤피스의 3점슛도 원천 봉쇄, 역전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 속에 2쿼터 단 15실점, 49-47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중반까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3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가져왔다. 데이비스가 대니 그린과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 분위기를 전환한 레이커스는 이후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번갈아가며 득점을 쌓아 단숨에 멤피스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8-67이었다.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제임스, 트로이 다니엘스의 3점슛을 묶어 멤피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레이커스는 자베일 맥기가 앨리웁 덩크슛까지 터뜨려 다시 격차를 20점으로 벌렸다. 레이커스는 이후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3연승을 내달렸다.
[앤서니 데이비스(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