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이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개막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OK저축은행은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14-25, 16-25, 25-20, 27-25, 15-12)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도중 레오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을 나갔다. 그 여파 때문인지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2세트를 모두 내줬는데 세트당 20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3세트를 25-20으로 잡은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 19-22로 뒤지다 손주형과 이민규의 블로킹으로 22-22 동점을 이루고 한국민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23-22로 역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는 결국 OK저축은행의 차지였다. 황택의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26점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퀵오픈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최종 승자는 OK저축은행이었다. 5세트 막판 송명근이 자신의 공격 실수를 만회하는 한방을 터뜨렸고 OK저축은행이 14-12로 리드할 수 있었다. 여기에 송명근의 블로킹으로 승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송명근은 23득점을 폭발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했다. 조재성은 18득점, 손주형은 10득점의 활약. KB손해보험에서는 브람이 27득점, 김정호가 18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OK저축은행은 개막 4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반면 올 시즌 5경기 모두 5세트 접전을 펼친 KB손해보험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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