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경문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원투펀치 양현종(KIA)-김광현(SK)을 향한 남다른 신뢰를 보였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비 차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와의 1차 평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단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전했다.
프리미어12 초대 우승국인 한국은 이번 2회 대회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6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C조 예선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를 차례로 만나 조 2위 안에 들면 슈퍼라운드(준결승)를 거쳐 17일 결승전을 치른다. 그 전에 1일과 2일 같은 장소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충격의 조별 예선 탈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다행히 선수단의 컨디션은 괜찮다. 김 감독은 “김재현 타격코치가 많은 공을 치게 했다. 선수들 컨디션이 나아졌다”며 “연습 때 칠 수 있어야 실전에서도 칠 수 있다. 선수들 모두가 경기에 나가고 싶어한다”고 흐뭇해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뢰가 가는 선수는 원투펀치 양현종과 김광현이다. 두 선수는 이번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양현종은 1차전 호주, 김광현은 2차전 캐나다전 선발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 두 선수는 커리어가 있다. 몸 관리법을 알고, 특별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며 “양현종 같은 경우 한 달 이상 공을 던지지 않아 걱정했는데 몸 만드는 과정이 달랐다”고 흡족해했다.
이날 평가전 마운드는 선발 양현종을 시작으로 김광현, 차우찬이 차례로 2이닝씩을 소화한 뒤 고우석, 원종현, 이영하가 1이닝씩 뒤를 담당한다. 김 감독은 “앞에 선발 3명의 투구수는 40개 정도 예상하고 있다. 개수가 많아지면 유동성 있게 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좌)과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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