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경문호 좌완 불펜 차우찬(LG)이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았다.
차우찬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비 차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1차 평가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양현종-김광현에 이어 2-0으로 앞선 5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앞서 두 투수가 안정감을 뽐낸던 것과 달리 선두타자 헤수스와 오티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소속팀 LG에서 그랬듯 침착하게 상황을 풀어나갔다. 후속타자 도밍게즈를 2루수 직선타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뒤 로드리게스를 병살타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4-0으로 리드한 6회도 흔들렸다. 선두타자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지만 다시 마르티네스-로페즈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가르시아를 헛스윙 삼진, 비달을 3루수 땅볼로 각각 잡고 임무를 마쳤다. 총 투구수 32개에 스트라이크 21개(볼 11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를 중심으로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곁들였다.
차우찬은 이번 대표팀에서 선발투수 바로 뒤에 나오는 이른바 ‘+1’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소속팀에서 줄곧 선발투수를 맡았던 차우찬이지만 단기전만큼은 선발투수 바로 뒤를 맡아 재미를 본 기억이 꽤 있다. 이날 두 차례의 1, 2루 위기 극복을 통해 예방주사를 잘 맞았다.
[차우찬.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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