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혜진(롯데)이 시즌 5승과 함께 전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최혜진은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6천만원)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단독 2위 나희원(동부건설)과는 2타 차.
최혜진은 올 시즌 4승을 챙기며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다승 등 개인 타이틀 전 부문 1위에 올랐지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장하나(BC카드)에게 상금 1위를 내줬다. 이번 대회 장하나가 발목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며 1위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이들에 이어 루키 임희정(한화큐셀)과 김보배2(일화 맥콜), 안송이(KB금융그룹)가 9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다연(메디힐)은 8언더파 단독 6위, 신인왕 레이스 1위 조아연(볼빅)은 6언더파 공동 8위다.
[최혜진.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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