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등 싸움을 펼치고 있는 제주가 인천에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 탈출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인천에 2-0으로 이겼다. 최하위 제주는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5승12무19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제주는 아직 3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11위 경남(승점 29점)과의 격차를 승점 2점차로 줄였다. 10위 인천은 6승12무18패(승점 3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제주는 후반 15분 마그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그노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33분 이창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창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39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무고사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혀 만회골 기회를 놓쳤고 제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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