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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한 때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던 모드리치의 추락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AC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거란 전망이다.
이어 “모드리치와 레알의 관계가 끝났다. 밀란이 모드리치를 원하고 있고, 본인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지난 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양분해 온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뤘고, 조국 크로아티아를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전성기의 활동량과 시야를 잃으면서 평범한 선수가 됐다. 결국 레알도 모드리치 매각을 결심했다.
이 매체는 레알이 모드리치의 몸 값으로 1,000만 유로(약 130억원)을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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