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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소개팅 상대를 홀로 마사지샵으로 보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서는 지난 소개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김현진과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선 개그맨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프터 신청에 성공한 윤정수는 김현진의 바람대로 한강으로 향했지만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혔다. 시간은 흘러 윤정수의 라디오 생방송 시간이 다가왔다. 방송까지 30분밖에 남지 않냐 김현진도 불안해했다.
이에 윤정수는 "김현진 씨가 쉴 수 있도록 마사지샵을 가는 것이 어떠냐"라고 추천했고 김현진은 당황했다. 그럼에도 윤정수는 "두 시간만 푹 쉬고 계시면 제가 마음 편히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토크를 대방출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모두 경악하게 했다.
결국 윤정수는 여의도 근처 마사지샵으로 향했고 그 곳에 홀로 김현진을 두고 떠났다. 김현진이 태국 마사지를 받는 장면은 고스란히 방송됐고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런 건 또 처음 본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윤정수는 라디오에서 김현진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으며 설렘을 가득 표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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