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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록밴드 이브(EVE)가 W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텄다.
8일 W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브 멤버들 김세헌, G.고릴라, 김건, 박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브는 새로운 회사와 함께 향후 음반 발매는 물론 다양한 공연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브와의 전속 계약에 대해 WH엔터테인먼트는 "데뷔부터 함께하며 전성기를 일군 매니저와 이브의 원년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며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손을 맞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브 멤버들은 "항상 새로운 출발점에 선다는 것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것 같다. 완전체 컴백 이후 팬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지지와 사랑 속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 이제 새로운 회사와 함께 더욱 자주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WH엔터테인먼트 역시 "그간 이브가 이뤄온 음악적 성과들에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신선한 공연들로 팬들과 추억을 나누는 것은 물론 새로운 미래도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브는 1998년 1집 앨범 'Eve'로 데뷔, '아가페', '너 그럴때면', 'I'll be there', 'Lov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6년 12월 24일 디지털 싱글 '멜로디'로 원년 멤버 컴백을 알린 이브는, 이듬해 미니앨범 'ROMANTIC SHOW'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단독 콘서트를 연달아 매진시키는 등 이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사진 = W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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