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부진에 빠져 있는 박병호를 향한 신뢰를 나타냈다.
대표팀 4번타자 박병호는 2019 WBSC 프리미어12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차전이었던 호주전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이어 전날 캐나다를 만나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다행히 2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4번타자의 부진에 흐름이 자주 끊긴다.
박병호가 이날 쿠바전에서는 안타를 칠 수 있을까. 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박병호의 4번 출전을 알리며 “지금 못 치더라도 일본에 가서 쳐줘야할 선수다. 얼른 살아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야 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김 감독은 박병호가 부담감만 없애면 다시 좋은 타구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행히 전날 마지막 타석 3루수 직선타로 부활 조짐을 보였다. 김 감독은 “매 경기 부담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타구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오늘은 좋은 타구를 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감을 전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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