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다"…김영희, 팟캐스트 중단 후 심경 고백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팟캐스트 중단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김영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낮에 뜨는 달처럼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보고 싶은 거 보고, 듣고 싶은 거 듣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 한다. 그래야 저도 웃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무도 몰라줘도 스탠드업 코미디 2년째, 공연 6년째 하고 있다. 제 공연, 제 스탠드업 코미디 보고 웃고 가시면 그냥 그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영희는 가수 배다혜,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육성사이다 시즌2' 진행 중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을 개그 소재로 삼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육성사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팟캐스트 특성상 공중파와는 달라 더 큰 웃음에 대한 강박이 컸다"며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는 글을 올리고 팟캐스트 중단을 선언했다.

▲ 이하 김영희 인스타그램 전문

낮에 뜨는 달처럼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꺼에요

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어요

다만 이제는

보고싶은거 보고 듣고싶은거 듣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려고요

그래야 저도 웃을수있으니까요

아무도 몰라줘도

스탠드업코미디 2년째

공연 6년째 하고있습니다

제공연 제 스탠드업코미디 보고 웃고가시면

그냥 그게 너무 좋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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