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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배철수가 배우 김희애와의 인연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영화 '윤희에게'의 주연 배우 김희애가 출연해 음악과 연기, 삶 그리고 나이에 대한 생각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배철수는 오랜만에 만난 김희애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20년 전 여의도 MBC 1층에서 지나가면서 만났다. 그 때도 우아한 모습으로 지나갔다. 우아하게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를 향한 배철수의 찬사는 멈추지 않았다. 음악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김희애는 이날 노라존스의 'Don't Know Why'를 첫 곡으로 선곡했고, 배철수는 "자신과 꼭 맞는 분위기의 곡을 선곡했다"며 치켜세웠다.
이에 김희애는 쑥스러워하며 "배우라서 그런지 소리에 되게 민감하다. 연기에 시작하기 전에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찾아서 들으면 굉장히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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