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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프랑스 ‘축구천재’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영입설을 부인했다. 사고 싶지만, 너무 비싸다는 주장이다.
리버풀이 음바페와 연결됐다. 다음 시즌부터 리버풀의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된 나이키가 거액을 지원해 음바페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음바페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스타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헛웃음을 쳤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와 사인하고 싶지 않은 감독이 있을까”라면서 “하지만 돈이 관련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팬들의 기대를 지워서 미안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고 일축했다.
음바페는 차세대 축구 황제로 주목받는 공격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관심이 크다.
그러나 아직까지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음바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다만, 천문학적인 몸 값이 관건이다. 클롭 감독이 음바페를 좋아하는 선수로 언급하면서도 그의 이적료에 대해선 리버풀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이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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