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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다이어트 성공 이후 즐거운 치팅데이로 보상 시간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치팅데이를 즐기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선영은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어딘가로 나갈 준비에 나섰다. 이후 홍진영은 차에 탄 홍선영에게 "오늘 또 치팅데이니까"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근데 왜 내 옷을 입고 나왔냐"고 말했고, 이에 홍선영은 "이제는 네 옷이 맞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내가 박시한 걸 안 사든가 해야겠다. 자꾸 내 옷방에서 옷이 야금야금 없어지더라"라며 툴툴거렸고, 홍선영은 "내가 꿈꿔왔던 일이다. 자매들 간에 옷 가지고 싸우는 거 해보고 싶었다"라며 말했다.
홍선영은 "몇개월간 기다렸다"며 치팅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홍선영은 "피자 치킨은 물론이고 자장면이 정말 먹고 싶었다"며 "떡볶이, 만두, 곱창도 먹고 싶었다"며 메뉴를 열거했다.
이후 홍자매는 음식점에 도착했다. 홍선영은 먼저 핫도그 3개와 수박쥬스를 주문했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영은 "핫도그를 마셨냐, 숨좀 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선영, 홍진영은 해장국 집을 찾았고, 홍선영은 해장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하며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홍선영은 크게 한 덩이를 덜고 위생장갑을 낀 채 뼈와 살을 분리하기 시작하며 "이 날을 기다렸다.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홍선영의 먹는 모습을 보고 "언니한테는 치팅데이겠지만 내가 볼 때는 요요데이 같다"라고 디스를 하기도.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고, 이들은 곱창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홍진영은 "배 안 부르냐"라며 놀랐고, 홍선영은 "안 부르다. 오늘은 먹을 수 있으니까. 난 솔직히 다이어트 할 때 음식 참는 건 별로 안 힘들었다. 살 빼서 더 맛있게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니까 전혀 배가 안 고프더라. 목표가 있으니까 참아지더라"라며 밝혔다
한참을 먹던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몸무게 60kg이 되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라고 말했고, 홍선영은 기대에 부풀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한층 더 높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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