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H.O.T. 문희준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다이어트 업체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준이 "85kg에서 68kg으로 무려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희준은 지속적인 체중 증가와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겪게 된 요요 현상으로 인해 시대를 풍미했던 멋진 모습보다는 요요의 아이콘이라는 오명을 떠 안았지만 최근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문희준은 요요를 무려 38번이나 겪었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의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할수록 더욱 극단적인 방법의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건강까지 문제가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문희준은 통통했던 볼살과 뱃살이 모두 사라진 날렵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H.O.T. 활동 당시 세련되면서도 마른 몸매를 보여줬던 만큼, 다이어트 후 모습은 전성기 때의 비주얼을 연상케 해 주목받고 있다.
문희준은 요요로 인한 고통도 적지 않았으며, 실제 무리한 운동은 물론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서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에서는 어지럼증이 심해졌고 아침에 일어나면 한 번도 개운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일상이 반복됐다고 한다.
17kg을 감량한 문희준은 "항상 다이어트를 할 때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끊었는데 이번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하루 3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이전과 같이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그전보다 훨씬 잘 빠져서 너무 신기했다"며 "17kg을 감량하고 나니 어지럼증도 사라지고 건강도 훨씬 좋아졌다. 이제 감량한 체중을 잘 관리해서 다시는 요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이어트로 아이돌 비주얼을 되찾은 문희준은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KBS 라디오 '문희준의 뮤직쇼'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쥬비스,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