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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우리 민요 '아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방송 30주년 기념 청음 및 간담회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최상일 PD, MFBTY 타이거JK, 재주소년(박경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BC 라디오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 기록하기 위해 1989년부터 '한국민요대전'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1991년 10월부터는 광고 형식의 짧은 프로그램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개시하여 지금까지 28년이 넘게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타이거JK와 재주소년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30주년을 기념해 각각 우리의 소리인 '아리랑'과 '북제주 갈치 잡는 소리'를 접목한 '되돌아와'와 '갈치의 여행'을 작곡, 음원공개 후 서울시 우리소리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되돌아와'를 만든 타이거JK는 "이렇게 멋지고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작업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타이거JK는 "250개 정도의 우리 소리를 들으면서 힙합이랑 흡사하고 공통적인 소울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부분을 잘라도 힙합적으로 멋진 곡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더라"며 "많은 고민 끝에 '아리랑'은 계속 재해석 되어도 되는 곡이라는 생각을 해서 작업을 하게 됐다. '날 버리고 가신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는 가사는 '쇼미더머니'에서도 나올 수 없는 펀치라인이다. 그리고 지금이 후크송의 시대인데, '아리랑'은 최고의 후크송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그렇게 가장 현대적인 곡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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