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지바 이후광 기자] 대만이 한국을 꺾고 도쿄올림픽행 희망을 살렸다.
홍이중 감독이 이끄는 대만 야구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의 경기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슈퍼라운드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2패를 기록한 대만은 남은 미국, 호주전 결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에 할당된 1장의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소속 장이가 선발투수로 나서 6⅔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깜짝 호투를 펼쳤다.
홍이중 감독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경기를 했다”며 “선발투수가 한국 타선을 잘 막아줬다. 그랬기에 선수들이 안심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이 잘해줘 오늘의 승리가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홍이중 감독은 한국전을 완승으로 평가했다. 홍이중 감독은 “오늘의 승리는 우연이 아니다. 투구, 타격 모두 상대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라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홍이중 감독. 사진 = 일본 지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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