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문규 감독이 올림픽 지역예선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이하 한국시각)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지역예선전에 출전한다. 한국은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과 A조에 편성됐다. A~B조 상위 2개팀에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2019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비해 한결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췄다. 박지수(KB 스타즈)가 가세하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 상대에 맞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부상을 당해 이탈했던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문규 감독은 “9월과 비교하면, 100%는 아니어도 선수들이 재활 트레이닝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났다. 12명 모두 뛰는 스타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행기를 통해 장시간 이동을 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은 쉽지 않은 요소다. 특히 강아정의 컨디션이 현재까진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문규 감독은 강아정에 대해 “뉴질랜드에 오기 전 치료를 하고 왔는데 경기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감기 기운이 있다. 발목이 아픈 부분이나 컨디션 문제로 링거를 맞는 등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문규 감독은 이어 1차 예선 이후 선수단이 대폭 바뀐 것에 대해 “이전 선수들 보다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연습하는 부분이나 외적인 부분에서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올림픽에 꼭 출전하겠다는 마음가짐 때문에 똘똘 뭉쳐 하다보니까 무언가 넘치는 행동들을 보이고 있다. 정말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햇다.
한국은 오는 14일 중국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문규 감독은 이에 대해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중국과의 대결이 아닌 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뉴질랜드와의 승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른 대회라면 중국전을 신경 쓰는 게 맞겠지만, 이번 대회는 무조건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을 위한 전략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규 감독은 더불어 분수령이 될 뉴질랜드전에 대해 “9월에 주축선수들이 없는 가운데 이겼지만, 이번에는 상대의 홈에서 열린다. 뉴질랜드 역시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당시 100% 전력으로 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한 순간도 방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문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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