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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벵거 전 감독을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선임했다.
FIFA는 14일 벵거 감독의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 선임을 발표했다. 벵거 감독은 국제축구평의회(IFAB)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기술 자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FIFA 테크니컬스터디그룹의 의장을 맡아 기술적인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도자 교육 등도 맡을 계획이다.
벵거 감독은 지난 1996년부터 22년 동안 아스날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아스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벵거 감독은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7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지난 2003-04시즌에는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벵거 전 감독은 "중요한 도전이 기대된다. FIFA의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FIFA 인판티노 회장은 "벵거의 축구에 대한 지식과 열정은 존중받고 있다. 벵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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