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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투 비 월드 클래스' 예비 TOO가 포지션 평가 미션으로 희비가 갈렸다.
지난 15일 밤 Mnet과 네이버 VLIVE(V앱)를 통해 방송된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이하 '월드 클래스')' 7회에서는 포지션 평가 미션서 통과, 불통과로 나뉜 예비 TOO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지션 평가 미션 최종 무대를 앞둔 예비 TOO 연습생들을 위해 대한민국 K-POP을 이끄는 아티스트 30인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먼저 보컬팀(동건, 리키, 림, 시준, 재윤, 제롬, 케니) 심사위원에는 가수 길구봉구, 김필, 박보람, 박재정, 베리베리 연호, 벤, 솔지, 양다일, 온앤오프 효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컬팀은 바이브의 'I miss you so much'를 선보였고, 벤은 "이 친구들만의 색깔로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고, 솔지는 "아이돌 선배로서는 아쉽다. 본인들의 역량을 잘 드러낸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평가가 엇갈렸다.
랩팀(경준, 로빈, 정상, 제이유, 찬, 치훈)은 리듬파워, 베이식, 식케이, 영지, 지조, 킬라그램, 콕스빌리, 트루디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EGO(자아)를 주제로 한 랩팀의 무대에 보이비는 "치훈의 정직한 래핑이 듣기 좋았다"라고 칭찬했지만, 킬라그램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좀 더 연구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평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팀(경호, 민수, 웅기, 지수, 재호, 타이치, 한준)에는 SF9 유태양-찬희, 김동한, 노태현, 더보이즈 주연, 동키즈 문익, 보라, 블락비 유권, 안무가 이주선-정진석이 심사위원으로 나와 최고의 라인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켄드릭 라마의 'DNA.'로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본 안무가 이주선과 보라는 "강약 포인트가 없었다", 안무가 정진석과 블락비 유권은 경호의 독무에 "더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줬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랩팀은 최종 72점에 베네핏 5점을 더해 77점을 얻었지만, 기준점수 80점을 넘지 못해 불통과를 받았고, 보컬팀 역시 77점을 받아 불통과를 얻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반면 퍼포먼스팀은 86점을 받아 무사히 통과했다.
여기에 각 포지션 멘토 윤민수, 하휘동, 팔로알토가 뽑은 MVP로 제롬, 경호, 치훈이 선정돼 각 베네핏 10점을 얻었고, 제롬과 치훈은 팀 점수로는 불통과를 받았지만 베네핏 10점의 추가로 구사일생했다.
결국 이번 결과로 시준과 림은 불통과를 2번 얻게 됐고, 불통과를 한 번 더 얻게 되면 생방송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눈물을 쏟았다.
반전과 눈물의 연속이었던 최종 평가가 끝나고 예비 TOO 연습생들을 위해 미스티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글로벌 팬들과 부모님들의 영상 편지. 예상치 못한 영상 편지에 눈물을 훔치던 예비 TOO 연습생들은 깜짝 등장한 부모님들과의 만남으로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 또 다른 평가 미션으로 '뮤직드라마'가 주어지면서 연습생들이 이번 초특급 미션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를 위해 초특급 여배우가 등장, 매회 역대급 게스트로 주목받는 '월드 클래스'에 어떤 배우가 찾아왔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투 비 월드 클래스'는 기존의 오디션 공식을 벗어던진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연습생 중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지닌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의 멤버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 =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 7회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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