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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현역에서 은퇴하는 스페인 대표 출신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자신의 커리어 최고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감아차기 슈팅을 꼽았다.
비야가 18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일본 J리그 빗셀고베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보낸 비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비야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현역생활 최고의 골로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넣은 득점을 뽑았다.
그는 “웸블리에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득점이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골이었다”면서 “맨유라는 어려운 팀을 상대로 웸블리에서 골을 넣는 건 환상적인 일”이라고 회상했다.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전성기를 보낸 비야는 총 8개 팀을 거치며 376골을 터트렸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유로 대회와 월드컵을 우승했고, 바르셀로나에선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다수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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