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박나래, 내 1년 수입 한 달 만에 번다고…" 너스레 ('스탠드업')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미선과 박나래의 티키타카 호흡이 빛났다.

지난 16일 첫방송 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 박미선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저는 33년 일하면서 딱 두 달 쉬었다. 첫애 낳고 한 달, 둘째 낳고 한 달"이라며 '지겹다', '안 웃긴다'라는 댓글에 대해 "다 맞는 얘기다. 저 안 웃기다. 그런데 이렇게 못 웃기는데 이렇게까지 쓰는 거 보면 그것도 능력 아니겠냐"고 말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제가 연차가 적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출연료도 만만치 않다. 제가 아마 개그우먼 중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이라고 말하던 박미선은 앞에 앉아있는 박나래를 보고는 "박나래가 저보다 많이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1년 벌 걸 박나래가 한 달 만에 번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고, 손사래를 치던 박나래는 "어쩔 땐 2주가 될 때도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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