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KCC와의 빅딜 후 처음으로 이겼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88-70으로 완승했다. 2연패서 벗어났다. 7승9패. 오리온은 5승10패.
오리온은 이현민이 김강선의 골밑슛, 장재석의 2대2에 의한 스핀무브 레이업슛을 도왔다. 현대모비스도 박경상의 골밑슛과 양동근의 중거리슛, 김국찬의 3점 플레이, 리온 윌리엄스의 골밑슛, 박경상의 돌파로 맞섰다.
오리온은 보리스 사보비치가 장재석의 패스를 잇따라 점수로 연결했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윌리엄스도 사보비치를 상대로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양동근은 스크린을 받고 잇따라 중거리포를 작렬했다. 김세창이 뱅크슛도 터트렸다. 오리온은 사보비치, 이승현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의 21-14 리드.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박지훈이 서명진의 중거리슛을 도왔다. 박지훈의 속공 득점, 서명진의 속공전개에 의한 자코리 윌리엄스의 덩크슛으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최진수의 3점포가 나왔으나 실책이 잦았다. 그 사이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이 서명진의 패스를 받아 3점포 두 방, 속공 돌파를 성공하며 더욱 도망갔다.
오리온이 다시 사보비치를 넣었지만,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팁인슛과 사이드슛, 서명진의 속공 마무리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오리온은 기습적인 존 프레스에 이어 김강선의 3점슛, 이승현의 턴어라운드슛으로 정비했다. 전반은 현대모비스의 42-27 리드.
오리온은 3쿼터 초반 김강선의 3점슛과 사보비치의 중거리슛, 사보비치의 패스를 받은 이승현의 득점이 나왔다. 이승현은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포스트업 득점으로 힘을 냈다. 최진수는 속공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윌리엄스의 골밑슛과 김상규과 양동근의 3점포로 맞섰다. 윌리엄스는 양동근과의 2대2로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오리온은 조던 하워드의 3점슛, 3쿼터 종료 직전 최진수의 자유투로 추격했다. 3쿼터는 현대모비스의 61-53 리드.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김국찬이 서명진의 패스를 3점포로 처리했고, 양동근은 뱅크슛에 이어 김상규의 패스를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서명진의 돌파와 3점슛도 나왔다. 오리온은 최진수의 3점포 두 방으로 맞섰다. 이후 이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 양동근은 오리온의 추격 흐름마다 점수를 만들었다. 경기종료 3분6초전에는 서명진의 쐐기 3점슛을 도왔다. 김국찬도 1분15초전 먼 거리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승부를 가르는 순간. 김국찬이 3점슛 4개 포함 22점, 양동근이 18점, 리온 윌리엄스가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국찬. 사진 = 고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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