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가 새 시즌 첫 월드컵 남자 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4초87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7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준호는 20명의 선수 중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m 12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인 김준호는 새 시즌 첫 월드컵에서 중국의 가오팅위(34초913), 네덜란드의 다이다이 은탑(34초916)을 제치고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함께 출전한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는 35초361로 11위에 머물렀다. 김태윤(서울시청)은 12위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