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대표 수비수 티아고 실바(파리생제르맹)가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심판 판정을 통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메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메시가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재차 밀어 넣었다.
메시에게 당한 실바는 17일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심판을 통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시는 항상 심판을 통제하고 싶어한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으려는 속셈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시는 판정을 조작하려고 심판을 압박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메시가 모두의 존경을 받는 선수라면, 주심을 통제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실바가 어떤 증거를 가지고 이 같은 발언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심판을 통제한다는 주장은 생각보다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