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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강한나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귀피를 흘리는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강한나가 출연을 확정한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에서 피를 흘려버리게 된 김수희(강한나)의 이야기다. 사회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보호색을 잃어버린 평범하지만 평범할 수 없는 여자의 일상을 그린다.
강한나는 극 중 '오늘 하루만 무사히 보내자'라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직장인 김수희를 연기한다.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이별을 결심할 만큼 큰 사건이 없어 인생 속 하나의 과제를 해결하듯 결혼을 진행하는 김수희는 어느 날부터 귀에서 피를 흘리게 되며 평탄한 삶에서 벗어난다. 이 과정에서 김수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강한나는 김수희를 통해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속마음을 대변하며 사이다처럼 시원한 쾌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강한나가 출연하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세 번째 작품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12월 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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