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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민식이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선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에 관련된 일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음이 간다. 작은 도움들이 모여 큰 힘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아이들 보호를 위한 법들이 점점 더 나아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한다. 함께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지난 9월 충남의 한 학교 앞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진 故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했다. 눈맞춤방에서 마주한 부부는 세상을 떠난 아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MC들은 숙연한 분위기에서 김민식 군을 추모하며 "민식이의 이름을 딴 법안이 발의만 되고,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식이법'이란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사고 시 가중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민식이법'은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며, 19일 오전 11시 기준 68,633명이 힘을 보탰다.
[사진 = 선예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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