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가장 많은 톱10을 기록한 선수를 뽑는 시즌 경쟁 부문인 리더스 톱10(LEADERS Top 10)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우승을 확정, 보너스 10만 달러를 받았다.
고진영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4승(메이저 2승)과 준우승 3회를 포함, 총 12번 톱10에 들었다. 브룩 헨더슨과 김효주가 같은 횟수의 톱10을 기록했지만 타이브레이크를 통해 4승을 거둔 고진영이 헨더슨(2승, 2위)과 김효주(무승, 3위)에 앞서며 수상이 확정됐다. 세 명의 선수는 올 해의 성적에 따라 앞으로 1년 간 리더스 제품을 제공받는다.
2019시즌에는 1월에 열린 시즌 오프닝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시작해 2주 전 끝난 토토 재팬 클래식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집계가 이뤄졌다. 횟수가 같은 경우, 우승 횟수, 2위 횟수, 3위 횟수 순으로 승자를 가리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10만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트로피 수상은 19일(현지시각)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장인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이뤄졌다.
고진영은 "리더스 톱10 부문에서 우승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내 커리어 중 최고의 한 해이며 내 게임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믿고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하나님과 가족, 친구들 그리고 후원사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리더스 톱10 경쟁 부문을 후원해 준 리더스코스메틱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