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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은 물론 영화에 깊이감을 더한 화려한 조연진의 합류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포드 V 페라리’(포드 대 페라리)가 놀라운 싱크로율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포드 V 페라리’(포드 대 페라리)가 극과 극의 성격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 하나로 뭉친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 그리고 미국 자동차 업계의 역사를 뒤바꾼 포드 경영진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5종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각 캐릭터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터프하면서도 호감 가는 성격의 리더 '캐롤 셸비'는 경기를 지켜보는 듯한 진지한 모습으로, 표정에서 어딘지 모르게 긴장감이 느껴진다. 직설적이고 타협하지 않는 성격의 '켄 마일스'는 헬멧을 쓴 채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으로, 표정에서 결의와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여기에 "함께일 때 완벽한 두 남자, 서로에게 모든 것을 걸다"라는 카피는 두 인물이 보여줄 우정과 짜릿한 도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포드사에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마케팅 책임자 '리 아이아코카'는 연극 무대와 스크린, TV를 종횡무진 활동하는 존 번탈이 맡았다. 강인하면서도 혁신적인 면모가 엿보이는 표정과 "우리도 페라리처럼 생각해야 합니다"라는 카피는 그가 제안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기업의 이미지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기업가 '리오 비비'는 조쉬 루카스가 맡았다. "켄은 포드맨으로 어울리지 않아"라는 카피는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가 마주해야 할 거대 기업의 논리와 간섭을 암시하며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퓰리처상과 토니상에 빛나는 배우 트레이시 레츠가 맡은 '헨리 포드 2세'는 자동차 업계의 전설이자 포드사의 수장으로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강한 열망을 가진 인물이다. "얼마가 들던 상관없네. 레이스 카를 만들어야겠어"라는 카피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은 대기업을 이끄는 CEO의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화려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오는 12월 4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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