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새 외인 다우디 영입 완료…24일부터 출전 가능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현대캐피탈이 새 외국인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우간다 출신의 다우디 오켈로(Daudi Okello, 24)의 이적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트라이아웃으로 팀에 합류했던 에르난데스 요스바니가 초반 경기 도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체 외인 다우디를 새롭게 영입했다.

다우디는 2019-20시즌 터키 스포르 토토팀에서 라이트로 나서 5경기 세트당 득점 1위 및 6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을 통한 강력한 공격력이 장점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선수들이 보여줬던 끈끈한 팀플레이와 함께 다우디 선수의 호쾌한 공격력이 팀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우디는 "한국리그에서 그리고 현대캐피탈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빨리 팀에 적응해서 한국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이적절차가 완료된 다우디는 오는 24일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다우디. 사진 = 현대캐피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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