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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홀슈타인 킬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비스바덴의 브라타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14라운드 비스바덴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 부진에 빠졌던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를 마치고 복귀한 이재성은 곧바로 선발 출격했다.
이재성은 2-1로 앞선 전반 23분 왼발 크로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볼이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았고,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홀슈타인 킬은 뮐링이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전반에만 4골을 뽑아낸 홀슈타인 킬은 후반에 2골을 더 추가하며 3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비스바덴을 제압했다.
이재성은 후반 45분이 다 되어서야 교체됐다.
[사진 = 홀슈타인 킬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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