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수협이 유명을 달리한 한화 투수 김성훈(21)을 추모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4일 '김성훈 선수를 추모합니다'는 추모사를 전했다.
김성훈은 지난 23일 새벽 광주에서 실족사했고 야구계는 비통함에 잠겼다.
소속팀인 한화에서 유망주로 꼽혔던 김성훈은 최근까지 팀의 마무리훈련을 소화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가 닥치고 말았다. 김성훈은 김민호 KIA 수비코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다음은 선수협의 추모사 전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한화이글스 김성훈 선수를 추모합니다.
김성훈 선수는 성실한 야구선수이자 팀의 일원으로서 팀과 동료선수들에게 인정받았고 KBO 리그의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선수였습니다.
김성훈 선수를 더이상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된다는게 여전히 실감나지 않고, 이렇게 김성훈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김성훈 선수가 팬들과 동료선수들의 마음에 영원히 간직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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