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SMC엔지니어링이 생활축구의 왕좌에 올랐다.
SMC엔지니어링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19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K5리그 챔피언십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 출범한 K5리그의 전국 11개 리그 우승팀들이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자리였다. SMC엔지니어링은 준결승전에서 위너스타를 물리치고 올라와 결승전에서 재믹스FC까지 이기며, 명실상부 생활축구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경기 초반에는 재믹스FC가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10분이 지나자 SMC엔지니어링이 점차 공격의 날을 세웠다. SMC엔지니어링은 전반 12분 박수용이 아크 부근에서 강한 프리킥을 시도한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재믹스FC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그 결과 안승은이 전반 13분과 14분에 연속골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점수 차가 2점으로 벌어졌지만 재믹스FC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만회에 나섰다. 전반 20분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이민섭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SMC엔지니어링은 추가시간까지 재믹스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를 지켰다.
K5리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SMC엔지니어링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베트남에서 진행될 예정인 생활축구팀과의 해외 교류전 참가 우선권도 갖게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