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선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에게 덜미를 잡혔다.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27득점, 강소휘가 21득점, 박혜민이 14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상대에게 블로킹만 18차례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패턴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다.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과정이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상대 블로킹에 유독 고전했는데 차 감독은 "공격이 단조로웠다. 중간마다 센터들을 이용하면서 변칙을 사용했어야 했는데 너무 단조로운 공격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했다"라고 원인을 짚었다.
신인 권민지는 블로킹 3개 포함 6득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차 감독은 "권민지는 할 수 있는 역할은 충분히 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충분히 쓸 수 있는 자원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상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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