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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마동석, 염정아, 박정민, 정해인이 영화 '시동'에서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배급사 NEW는 26일, '시동'의 페어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페어 포스터는 진짜 세상 앞에 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케미를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거석이 형의 품 안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택일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반항기 가득한 택일과 그에게 인생의 참맛을 알려주는 거석이 형의 티격태격 케미로 눈길을 모은다.
이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택일과 상필(정해인)의 포스터는 공부든 반항이든 모든 것이 서툴고 어설프지만 함께라면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절친의 모습으로 두 인물이 그려낼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택일과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엄마 정혜(염정아)의 포스터는 '언제 사람 될래?'라는 카피가 더해져 현실감 넘치는 모자 케미로 공감을 자아내고, 강렬한 붉은색의 머리와 선글라스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주(최성은)와 택일의 포스터는 '뭘 그렇게 쳐다 봐?'라는 당돌한 카피와 함께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만난 캐릭터들이 빚어낼 좌충우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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