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제주서 열린 더 CJ컵이 최고의 대회 운영상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최근 PGA투어의 토너먼트 연례 미팅에서 한국의 THE CJ CUP@NINE BRIDGES (이하 THE CJ CUP)를 PGA투어 2018-19시즌 ‘최고의 On-site Staging’ 대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PGA투어는 "2018년 10월에 개최된 더 CJ컵 주최사인 CJ 그룹이 보여준 최고 수준의 현장 운영을 높이 평가하며 이 상의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PGA투어의 대회 및 경기 운영 최고 담당자인 앤디 패즈더는 “PGA투어를 대표해 더 CJ컵이 2018-19시즌 PGA투어 Best of 어워드에서 ‘최고의 On-site Staging’ 부문의 수상자가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조직위원회와 타이틀 스폰서인 CJ 그룹이 보여준 하나된 노력은 투어의 모든 대회 중 최고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PGA투어는 ‘On-site Staging’상에 대해 "대회장 조성에 있어 선수들과 관중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회에 주어지는 상이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회 구조물과 장치물, 이동 동선 등의 명확성과 일관성 등이 있고, 이러한 모든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PGA투어 측은 "더 CJ컵은 대회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원활한 대회 운영, 갤러리 서비스, 대회 구조물과 장치물, 선수 케어 서비스 등에서 PGA투어 최고 수준으로 준비되고 운영됐다. 그리고 대회장 전반에 걸쳐 대회 로고와 잘 어우러진 색상과 디자인으로 일관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유일의 PGA투어 정규 대회로, 대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일례로 더 CJ컵의 트로피는 모든 출전 선수의 이름을 한글로 새겼고, 우승자는 특별히 금색으로 나타내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CJ주식회사의 마케팅 담당 경욱호 부사장은 “최고의 ‘On-site Staging’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 더 CJ컵은 대한민국의 최초이자 단 하나뿐인 PGA투어 대회로, CJ그룹은 대회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모든 팀을 대표해 PGA 투어가 더 CJ컵의 모든 스태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헌신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PGA투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