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에서 새 출발하는 정근우(37)는 이전까지는 SK와 한화에서 뛰었고 줄곧 등번호 8번을 유지했다.
그래서 LG에서는 과연 어떤 등번호를 달고 뛸지 관심을 모은다. 정근우도 "프로에서 8번만 달고 뛰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미 LG에서는 등번호 8번의 주인이 있다. 바로 김용의다. 정근우와 김용의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정근우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안 그래도 며칠 전에 (김)용의가 '형님이 8번을 달면 다른 번호를 달겠다'고 하더라"면서 "그래서 '프로에서 달았던 번호가 8번 밖에 없다'고 했다. '알겠다'고 하더라"고 웃음을 지었다.
정근우는 김용의가 흔쾌히 양보하겠다는 제안을 굳이 거절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정근우는 "그 말은 번호를 준다는 의미가 아닐까"라고 또 한번 웃었다.
[정근우.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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