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조은지 "박용우=하늘같은 선배님, 다가가기 어려웠다" 고백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조은지가 배우 박용우를 "하늘 같은 선배"라고 표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카센타'(감독 하윤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박용우, 조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이후 13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박용우는 조은지에게 "개인적으로 팬이어서 말을 많이 붙였다. 은지 씨는 조금 쑥쓰러워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하자 조은지는 "하늘 같은 선배님이셔서 다가가기 어려웠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박용우는 재차 팬심을 드러내며 "다 예뻐보이더라.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은지는 "칭찬에 약하다"며 얼굴을 붉혔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펑크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며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로 27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보이는라디오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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