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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겨울왕국2'의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꿈의 직장' 디즈니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선 영화 '겨울왕국2'의 이현민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디즈니는 꿈의 직장"이라며 "야근할 때면 피곤하고 그런 건 어쩔 수 없지만,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신나하면서 작업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회사에선 오히려 늦게까지 일하면 빨리 집에 가라고 하신다. 무리하게 야근하고 그런 것보다, 최대한 개봉 날짜에 맞춰서 하자는 여유를 주신다. 스케줄 담당하는 분들이 직원들의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게끔 적당하게 일정을 잡아주시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밝혔다.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겨울왕국2'의 슈퍼바이저로 비주얼 개발 작업과 CG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다. 2007년에 재능 계발 프로그램에 합격하면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공주와 개구리'(2009), '곰돌이 푸',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 '모아나', 2013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페이퍼맨' 등에 애니메이터로 참여했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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