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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 매체 CNN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의 인성에 반했다. 슈퍼스타지만, 겸손함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미국 뉴스전문 방송 CNN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스트라이커를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때도 혼자서 토트넘 공격을 이끌 정도였다.
신임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손흥민은 펄펄 날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CNN은 “한국에서 손흥민은 슈퍼스타다. 하지만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보여주긴 매우 어려운 것이다”고 칭찬했다.
한국에서 인기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손흥민은 “사람들에 내게 많은 선물을 보내준다. 정말 엄청난 일이다. 그런 것들이 부담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오히려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득점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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