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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이 중국의 양딩신 9단의 8연승을 저지했다.
이야마 유타 9단은 26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9국에서 7연승중인 양딩신 9단을 맞아 209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이로써 이야마 유타 9단은 일본에 첫 승을 선사했다.
본선 3차전은 내년 2월17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본선 3차전 10국은 이야마 유타 9단과 한국의 박정환 9단이 맞붙게 ?榮? 현재 남아있는 선수는 한국의 박정환과 중국의 커제,판팅위,미위팅, 셰얼하오다. 한국이 우승하려면 박정환 9단의 5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정환 9단은 농심신라면배에서 9승5패를 기록 중이며 첫 출전한 14회 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특히 박정환 9단은 16회 왕시 9단의 5연승, 18·20회 판팅위 9단의 7연승을 저지한 바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사진=한국기원 제공]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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