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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이 브리스 감독을 경질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각) 브리스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신트 트라위던 지휘봉을 잡고 벨기에 1부리그 7위를 기록했던 브리스 감독은 올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됐다.
벨기에 현지 언론 HLN은 26일 브리스 감독 경질 소식과 함께 브리스 감독과 구단 운영진의 불화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시즌 시작부터 감독과 구단의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브리스 감독이 원하는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고 다카유키 CEO와 브리스 감독 사이는 웃을 없는 분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꽁 푸엉과 이승우 영입이 발단이 됐다. 구단은 한국과 베트남 시장 개척이 필요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 출전 없이 시장 개척은 어려운 일이었다. 내부적으로 불만이 쌓여갔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베로나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지난 25일 열린 샤를루아와의 2019-20시즌 벨기에 1부리그 16라운드까지 단 한차례도 소속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올시즌 벨기에 1부리그에서 5승4무7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16개팀 중 11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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