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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이 편성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이 지난 21일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은 여운과 따뜻함을 남기며 종영을 맞았다. 옹산의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기적에 혼수상태였던 정숙(이정은)은 눈을 떴고,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은 오래오래 함께했다. 모두를 웃게 만든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종영으로 인한 아쉬움을 조금이나 달래기 위해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이 나섰다. 오는 27일, 28일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2부작 스페셜 방송을 전격 편성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20부작을 하이라이트로만 꽉 채운 2부작으로 재편집하여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무엇보다 아쉽게 편집되었던 미방영분도 함께 들어갈 예정이라 기대를 한껏 끌어모으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그동안 '동백꽃 필 무렵'에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이틀간 다시 한 번 활짝 피어날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27일, 28일 밤 10시 방송.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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