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상호 감독이 '겨울왕국2' OST의 완성도를 높이 샀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선 '겨울왕국2' 특별 대담 행사가 진행됐다. 공동 연출자 크리스 벅 감독·제니퍼 리 감독이 한국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상호 감독,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겨울왕국'의 2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다들 '렛잇고'(Let It Go)를 능가하는 곡이 과연 나올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하지 않았나. 저 역시 그랬는데 '겨울왕국2'를 보고 나니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부끄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쇼 유어셀프'(Show Yourself)도 무척 좋았다. 다양하게 담기며 각자 좋아하는 노래가 다른 것 같다. 그걸 보면서 '렛잇고'로 대표되는 '겨울왕국' 이미지에 집착했던 게 아닌가 싶었다. 이번 '인투디언노운'(Into the Unknown)은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 흐름이 느껴지게 만든 것 같아서 좋더라"라고 극찬을 보냈다.
[사진 = 카카오페이지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