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시 한 번 젊은 친구들과 교감한다는 게 기쁜 일이죠."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강제 전성기를 맞이한 중년스타 김응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13년 전 영화 '타짜' 속 캐릭터 곽철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한 김응수. 이날 김응수는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언 드래곤(철용)의 세상이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응수는 "나는 내가 BTS인 줄 알았다.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 젊은 친구들과 다시 한 번 교감한다는 게 기쁜 일이다"고 자신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어 김응수는 "(젊은 친구들이) 내 앞에서 곽철용 대사를 하면서 활짝 웃는 그 모습이 내게는 가장 큰 선물이다"고 털어놨다.
또 김응수는 곽철용 캐릭터가 2019년 재소환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당사자인 나도 모르겠다"면서도 "힘드니까 역으로 웃어보자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한 게 아닌가 싶다. 곽철용으로 웃어보자는 생각이 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