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AA' 장동건·갓세븐·트와이스·레드벨벳·세븐틴 대상 영예…'성황리에 종료'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이하 '2019 AAA')'이 26일 베트남을 포함 전 세계 팬들 3만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화려한 축제의 현장을 마무리했다.

세계 최초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19 AAA'에는 가수 18팀, 배우 8명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아티스트가 공개될 때마다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개최, 글로벌 시상식으로 우뚝 선 '2019 AAA'는 시상식 당일 엄청난 인파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입증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억에 길이 남을 초특급 축제를 만들었다.

'2019 AAA'는 베트남 빅토리가 'ASIA IS ONE'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또한 2016년부터 4회 연속으로 'AAA'를 안정감 있게 이끌어온 이특과 올해 새롭게 임지연, 안효섭, 낸시가 진행을 맡아 조화로운 호흡을 선사, 클래스가 다른 진행 능력으로 시상식의 품격을 높였다.

이날 대상에는 케이블채널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올 하반기 최고의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장동건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가수 GOT7,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이 수상하며 영광을 안았다.

장동건은 대상 수상 직후 "아스달 연대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작품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는데, 오늘 이 상이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우리 모두 좋은 모습이 있는 반면 힘든 점도 안고 사는 것 같다. 좌절하지 말고 이겨내시길 응원해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스타뉴스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품격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갓세븐은 "아가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느덧 10년 차가 됐는데 아가새들이 만들어준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하고 항상 변하지 않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영은 "2019년 많이 추웠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상 받고 이 힘을 후배님들과 잘 나눠서 2020년에는 따뜻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배로서 멋진 소감도 더했다.

트와이스는 "이 상을 받으니 가수를 꿈꾸고 데뷔한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낀다. 원스 분들, 스탭 분들 감사드린다. 건강해지는 트와이스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모모는 "부족한 저희에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함께하지 못한 미나 언니도 마음만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데뷔 1500일을 맞이했는데, 오늘 대상은 원스 분들께 드리겠다"라며 함께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레드벨벳은 "콘서트 때 저희가 팬들에게 했던 말이 '항상 행복함만 주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였다.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관계를 발전시키고 나아가는 레드벨벳이 되겠다. 데뷔하고 처음 받는 대상인데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해 드리겠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가수로서 굉장히 무게감 깊은 상을 세븐틴이라는 이름으로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상 주신 AAA와 스타뉴스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희를 크게 빛내주신 캐럿 분들 너무 감사하다. 세븐틴은 앨범을 직접 만드는 가수인데 우리에게 너무 멋있는 상을 주셔서 더 기쁘다"라며 남다른 센스로 전 세계 팬들에 대한 무한 사랑을 내비쳤다.

한편 'AAA'는 장르와 국경을 넘어 아시아 문화를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No.1 시상식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해냈다.

[사진 = AAA조직위원회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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