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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연말 극장가에 역대급 감동을 전할 영화 ‘포드 V 페라리’(포드 대 페라리)가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이 탄생시킨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 몰입감으로 기대를 모은다.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포드 V 페라리’(포드 대 페라리)에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실력파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포드 V 페라리’를 통해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레이싱 시퀀스에서 한계로 치닫는 현장감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했다.
그는 "레이싱의 위험도 아날로그적이고 사실적이면서 불편한 현실마저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로 연출하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이러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아카데미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촬영감독 페든 파파마이클은 카메라를 레이스 카에 직접 장착하는 기법을 택했다. 이는 레이서들이 얇은 알루미늄 차체를 타고 시속 약 320Km로 트랙을 달리는 느낌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압도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분노의 질주’ 시리즈, ‘퍼스트 맨’ ‘캡틴 마블’의 자동차 코디네이터 릭 콜린스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60년대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알루미늄 데이토나 쿠페와 포드 GT40 MKI와 전 세계에 3대만 존재하는 희귀한 CD SP66 푸조 등을 등장시켰고, 영화를 위해 총 34대의 커스텀 레이스 카를 제작하기도 했다.
‘더 울버린’ ‘로건’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프랑수아 오도이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수집한 당시의 사진 약 300장을 바탕으로 실물 크기의 출발선, 결승선, 야외 관람석, 추가 관람석과 VIP석, 포드와 페라리의 피트(차량 정비, 관리 구역), 외신 기자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세트장을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수백 가지에 이르는 광고, 현수막, 레이스 프로그램 종이, 스톱워치, 드라이버 헬멧, 관중 깃발, 심지어 정비 도구까지 똑같은 비율과 컬러로 제작하여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탄생시킨 완벽한 완성도는 마치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현장으로 돌아간 것 같은 압도적인 현장감을 전할 뿐만 아니라 손에 땀을 쥐는 극강의 몰입감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북미 개봉 이후 시네마 스코어 최고점인 A+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12월 4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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