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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총,균,쇠'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세계적인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찾아와 문답을 나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총,균,쇠’ ‘제3의 침팬지’ ‘어제까지의 세계’ ‘대변동’ 등 세기의 역작을 쓴 문화 인류학자.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지 현대 국가 간 불평등을 논하며 한국, 가나, 필리핀의 사례를 들었다. 50년 전, 가나와 필리핀은 한국보다 조금 더 잘 살았던 상황이었고 미국 정치인들은 “미래에 가나와 필리핀은 더 부유해질 것이고, 한국은 계속 가난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과 달리 한국은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고, 가나와 필리핀은 여전히 가난한 상황. 다이아몬드 교수는 “이런 결과를 부른 두 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한국이 침략과 전쟁,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겪고도 고속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어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지금 한국의 가장 큰 위기는 ‘북한’이다”라며 한국과 비슷한 위기를 겪었던 국가로 ‘핀란드’를 꼽았다. 핀란드는 과거 러시아 한 자치 구역에 불과했다가 독립국이 된 후 독특한 외교 정책을 펼쳤다. 핀란드 정치인들은 매년 소련의 지도자들을 찾아가 대화하며 물밑 작업을 했고, 그 결과 서구와 관계를 꾸준히 개선하면서도 소련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북한과의 위기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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