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스페인)가 첼시(잉글랜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첼시와 2-2로 비겼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무승부로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해 첼시(승점 8점)와 조 2위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발렌시아는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0분 솔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솔레르는 호드리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41분 코바치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코바치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첼시는 후반 5분 풀리시치가 골문앞 슈팅으로 역전골에 성공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37분 바스가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스가 골문을 향해 때린 볼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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